병협,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방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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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방호물품 전달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4.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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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영호 회장, 김우정 의료원장​
(왼쪽부터) 정영호 회장, 김우정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헤브론병원에 방호복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진행된 방호복 전달식은 2019년 10월 국제 사회공헌활동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병원에서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매년 의료봉사 활동을 약속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2년 만에 방호복 전달로 대신한 것.

정영호 병협 회장은 “2년 전 부회장 자격으로 참여했던 헤브론병원에서의 해외 의료봉사활동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회장이 되면 매년 추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로 아쉬움이 크다. 방호복이라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헤브론병원 김우정 의료원장은 “캄보디아는 6주 전부터 코로나19 확산세로 방호물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헤브론병원이 감염병 치료병원은 아니지만 후원해 주신 물품을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병협은 방호복 총 1천벌을 준비, 4월 중순 이후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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