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연지원센터, 서울시 장애인 건강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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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연지원센터, 서울시 장애인 건강증진 앞장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4.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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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맹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국립서울맹학교와 서울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지원 및 정보 공유 ▲사업내용 관련 홍보활동 ▲기관 상호 협의에 따른 공동사업 협력 및 진행 등이다. 양 기관은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과 각종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 운영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강숙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서울맹학교 이료(안마 등 수기요법 및 뜸 등 기타 자극 요법 총칭) 전공 교육 관련 학생들의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을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 업무연계를 통한 금연 사각지대 해소로 장애인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주 국립서울맹학교장은 “대중의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 기여를 위해 이료재활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금연은 필수적이며, 금연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논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 반영해 지원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설치, 운영 중이다.

금연지원센터는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운영 및 금연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직장인을 지원 대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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