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교수, 간담췌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상태바

이승은 교수, 간담췌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4.05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은 교수
이승은 교수

이승은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및 54차 정기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21)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승은 교수팀(마취통증의학과 강현·외과 최유신)은 'T2 담낭암에서 예후 예측 인자로서 종양 위치의 중요성(prognostic significance of tumor location in T2 gallbladder cancer: A systematic review & meta-analysis)’ 주제 발표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담낭암은 소화기계에 발생하는 암종 가운데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지만, 발생률이 낮아 예후와 치료에 대한 연구가 적을 뿐만 아니라 치료 원칙을 정하기 위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도 시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들을 바탕으로 한 메타 분석 시행은 큰 의미가 있다.

이승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T2 담낭암에서 종양 위치와 예후와의 관계에 있어 간측에 위치한 담낭암의 예후가 복막측에 위치한 암에 비해 유의하게 예후가 좋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T2 담낭암과 관련 처음으로 시행·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로, 향후 담낭암 치료와 관련된 다기관 연구를 시행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근거 자료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