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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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3.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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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적십자사에 8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왼쪽부터)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왼쪽부터)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동화약품이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20년 발매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곳이다. 또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 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기 위해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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