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 내달 30일까지 “그 곳의 산책자”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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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화재단, 내달 30일까지 “그 곳의 산책자” 展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1.03.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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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는 내달 30일까지 신진작가 동시대 연구기획전 “그 곳의 산책자” 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리AG에서 신진작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작가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동시대 미술의 현주소를 작가와의 공동 스터디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AG신진 작가로 선정된 이언정, 최윤지 작가의 도시 생활 경험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조명했다.

이언정 작가는 건물들을 무한히 증식하는 세포덩어리와 흡사하지만 각기 다른 모습(초상)으로 증식되어 똑같지 않은 성격의 독립체이자 유기적인 즐거움의 물질로 가득한 상상의 도시를 만들어 낸다.

최윤지 작가는 건물들 사이에 존재하는 선적인 존재 도로의 대칭적이면서도 무한하게 이어져있는 영원성을 만다라에 비유해 표현하고, 마치 무한한 공간에서 감각과 행동의 대사를 이어주는 신경체계를 재해석해 보여준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세계를 통해 인간의 참 모습을, 실존을 발견하여 비물질의 세계에 대한 가치를 공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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