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바이오사업 분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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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바이오사업 분할 확정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3.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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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휴온스바이오파마로 신설...주총서 승인
윤성태 부회장(가운데)이 인사말하고 있다
윤성태 부회장(가운데)이 인사말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부문 분할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분할된 바이오사업부문은 내달 ㈜휴온스바이오파마로 신설, 휴온스그룹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는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지난 19일 충북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바이오사업부문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 또 윤성태 사내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주주배당금(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도 의결했다.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제5기), 휴메딕스(제18기) 주총도 이날 열렸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고재천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윤성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 혁신주도, 스피드경영, 상호신뢰, 협업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휴온스그룹은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변화상황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속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코로나19 방역용품 및 진단키트 수출 강화 ▲휴온스메디케어·휴베나·휴온스메디컬의 전문 분야 강화 및 사업 확대 등을 꼽으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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