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안전정보원, 맞춤형 기술 및 임상 지원 95개 업체 선정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조양하)은 올해 중소·첨단·혁신의료기기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업체 60곳)과 임상지원(업체 35곳)을 통해 총 95개 업체를 지원한다.
맞춤형 기술지원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시험검사, 제조 및 품질관리(GMP), 국내·외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667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GMP 적합 인정, 국내·외 품목 허가 등에서 200건의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임상지원은 업체의 임상 역량 강화 및 신속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총 227개 업체에서 119건의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정보원은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생산 및 수출이 급증한 코로나19 방역용 의료기기 업체의 품질관리를 지원, 맞춤형 임상지원을 통해 첨단·혁신의료기기의 신속 제품화를 집중 지원했다.
조양하 정보원장은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진단키트, 백신용 주사기 등 방역용 의료기기의 품질 안정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업계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치료기기, 융복합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의 개발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의료기기 업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한 의료기기의 개발 활성화 및 제품화 성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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