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디솔루션, 사내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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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디솔루션, 사내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3.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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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방암 인식 개선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이날 아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 한 송이와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을 제공했다. 이후 관련 영화를 각자의 자리에서 관람하며 유방암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는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의 브라보(B.R.A.V.O) 프로그램(유방암 생존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유방암 환자들의 실제 수기를 바탕으로 그들의 일상을 각색해 만든 영화다. 유방암 환자들의 아픔을 보듬는 한편,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됐다.

실제, 유방암 수술 후 환자들은 큰 상실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2018년 유방암 수술의 66.2%는 종양과 종양 주위 일부만 잘라내는 ‘유방보존술(Breast-conserving surgery)’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33% 정도는 유방암이 있는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유방 전(全) 절제술’로 진행됐다.

애니메디와 서울아산병원이 협업해 연구·개발한 '유방보존술 수술가이드(이하 유방암 수술가이드)'는 선행 항암치료 전후의 환자 의료 영상(MRI 및 CT)을 3D로 분석하고, 종양 제거 3D 프린팅을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가이드를 제작해 유방암 수술을 돕는다.

이를 통해 병변의 3D 정보를 정량적으로 매핑하여 절제 영역을 타겟팅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세밀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국배 대표는 “이번 사내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인식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이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통해 최소한의 절제만 진행하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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