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줄이고 치료 돕는 ‘뇌전증’ 궁금증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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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줄이고 치료 돕는 ‘뇌전증’ 궁금증 풀이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3.06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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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증상을 보여 사회적 편견이 있는 만성 신경질환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 과흥분 상태에 빠져 뇌기능이 마비되면 발작이 발생한다.

생각보다 흔한 뇌전증은 인구 1~3%에서 발생, 이들은 살면서 1회 이상 발작을 경험한다. 뇌전증 발병 위험은 영‧유아기 때 높고 청‧장년기 때 가장 낮지만 60세 이후 다시 급격히 증가한다.

뇌전증 환자 50~60%는 발병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연령별 뇌전증 발생에 영향 미치는 요인도 모두 다르다.

가장 기본적인 뇌전증 치료법은 ‘약물’로 환자의 60~70%는 약으로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2~3년간 뇌전증 발작이 없으면 약을 중단할 수 있다.

발작이 약물로 조절되지 않거나 뇌전증 원인이 되는 뇌 병변 부위가 명확하면 국소절제술을 진행한다. 절제술이 불가능하면 미주신경자극기 삽입, 뇌심부자극술 등 다른 수술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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