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네트워크 플랫폼 ‘UTO’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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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적 네트워크 플랫폼 ‘UTO’ 특허 등록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2.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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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학연구재단, 첨단 바이오 분야 특화된 멘토링·코칭 지원
김효수 교수
김효수 교수

비영리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 개발한 미래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발굴 및 창업생태계 구축시스템(Universal Technique Organizer, 이하 UTO)이 지난 17일 특허 등록됐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심혈관・줄기세포・생물학 분야의 선구자인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교수가 2016년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이다. 현재 제2대 한상대 이사장이 재단을 이끌고 있다.

김효수 교수는 연구자 중심의 비영리 공익적 목적의 엑셀러레이터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임상, 제품 판매까지 이어지는 기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최소화해 기술실용화를 성공적으로 앞당기는 기회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미래의학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발굴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미약품, 유한양행, LG화학, 대웅제약, 동아ST를 포함한 거대제약 기업들을 비롯해 연구자 단체, 바이오 산업계, 투자자, 특허, 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 단체를 선별해 MOU를 체결했다.

이러한 바이오헬스 유관단체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산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 대한민국 의료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분야는 줄기세포생물학 기반의 기초연구 분야,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의 첨단기기/약물 융합임상연구 분야,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빅데이터 또는 AI를 활용한 보건의료 분야다.

특허 등록된 UTO(특허명: 미래의학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발굴 및 창업 생태계 구축 시스템)는 대한민국 연구자라면 누구나, 시간, 장소 제한 없이 미래의학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첨단 바이오분야의 특화된 멘토링과 코칭을 지원하기에 원천기술 보유자인 과학자들이 보다 쉽게 기술 실용화를 이룰 수 있다.

제2대 한상대 이사장은 “유망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지원하고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개방형 UTO(Universal Tech Organizer)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코리아의 저변을 확대하고, 첨단바이오산업의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선진화를 견인하는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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