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영유아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4차 예방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프리베나13 4차 완전접종 캠페인’은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에 프리베나13 캐릭터 일삼이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북을 배포,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예방 필요성 및 국가예방접종 표준 일정에 맞춰 총 4회 완전접종 중요성 전달로 진행된다.
영유아에서 폐렴구균은 균혈증, 수막염, 폐렴 및 중이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수막염은 3~5개월, 중이염은 6~12개월, 폐렴은 13~18개월에서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특히 폐렴구균으로 인한 수막염은 정신지체, 언어 습득 지연 등의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20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 지침’을 통해 영유아에서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폐렴구균 예방백신에 대한 3회 기초 접종을 실시하고, 생후 12~15개월에 1회를 추가 접종하여 총 4차까지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영유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99.3%를 기록한 반면, 4차 접종은 91.1% 수준으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반드시 국가에서 권고하는 예방접종을 기간과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폐렴구균은 영유아에서 침습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국가에서 권고하는 표준일정에 맞춰 4차 예방접종까지 받아야 한다”며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영유아 뿐만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성인도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임소명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아과를 방문하는 부모님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폐렴구균 백신의 완전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