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조직 기증활성화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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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조직 기증활성화 정책 방향 논의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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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 글로벌 챌린지 2021 워크숍 성료
문인성 원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5일, 장기기증활성화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챌린지 2021”을 열고 공공기관 5년이 되는 시점에서 현 의료 현장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기증활성화를 위한 재도약”을 주제로 정부 및 의료분야 관계자가 모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혈액장기정책과) 이영우 사무관은 ‘기증 활성화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재로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확립 및 공적 관리기반이 마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행 중인 다양한 예우사업에 비해 기증자가 느끼는 체감도가 미흡하다”며 “올해는 뇌사추정자 선진국 수준의 뇌사기증자 발굴 및 생명 나눔 문화 정착 목표를 수립하고 생명나눔문화 및 기증희망등록 확산, 뇌사 기증자 발굴·관리 기능 강화 등 기증 활성화의 선순환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 및 의료계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COVID-19, 기증과 연명의료 중단 등 위기관리체계 개선의 진전을 위한 장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관리는 물론 기증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인성 원장은 “COVID-19 속에서도 2020년 뇌사장기기증은 458명에서 478명으로 전년보다 6.2%(28명 증가) 상승했다”며 “지속적인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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