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블러썸엠앤씨 인수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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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블러썸엠앤씨 인수 공식화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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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억원 본계약 체결...비제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80억원으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380억원)와 회사채 발행(200억원)에 나선다.

본계약 체결에 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최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블러썸엠앤씨 상세 실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 인수 관련 세부조건 협의를 완료해 인수 본계약이 최종 이뤄졌다.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 극대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할 전략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휴메딕스와 화장품∙의료용기 사업 회사인 휴베나 간의 사업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메딕스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하는 화장품 원료에 휴베나의 고품질 화장품 용기와 블러썸엠앤씨의 화장 소품 사업을 결합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 구상이다.

이 밖에 100% 지분의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를 활용, 영화 및 드라마 등과 연계해 자체 에스테틱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연계 및 장기적으로는 무형 자산인 문화콘텐츠로의 사업 다각화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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