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산업 글로벌 위상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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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산업 글로벌 위상 높이겠다”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2.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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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신임 회장, 취임 인사
고한승 회장
고한승 회장

“바이오산업계의 풍요로운 네트워크 토양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고 업계 회원사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 국내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정부와도 적극 협력하겠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은 지난달 29일, 취임 인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코로나19로 움츠리기보다는 힘을 내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여 나가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고한승 회장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고, 자국 우선주의 정책, 투자 위축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이슈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작년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하였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진단키트 최대수출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활성화,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도약 등을 통한 K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바이오헬스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이는 모두 바이오업계의 피나는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글로벌 변화의 흐름 속에 바이오산업은 레드, 그린, 화이트 등 분야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타 산업과의 융합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산업계 내 바이오네트워킹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으로서 우리나라 빅3 산업인 바이오산업이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한마음으로 바이오산업이 발전하는데 적극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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