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에스코트와 MOU 체결...2월 말 시범 운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은 최근 엠디에스코트(대표 이상달)와 MOU를 체결, 진료 동행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MOU 체결로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 환자들은 엠디에스코트에서 메디컬 에스코트(진료 동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혼자서 병원 진료가 어려운 환자나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환자, 노인, 외국인 등이 엠디에스코트를 통해 메디컬 에스코트를 신청하면 에스코터가 환자의 병원 진료, 수납, 예약 등의 활동을 보조한다. 필요에 따라 처방약을 대신 수령해 전달하거나 보호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돕는다.
박종훈 병원장은 “엠디에스코트의 특화된 진료 동행 서비스를 통해 노인 환자부터 외국인 환자들까지 더욱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이 서비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달 대표는 “진료 보조 없이 혼자 진료받기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메디컬 에스코트 서비스를 구상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걱정 없이 대형 병원 진료를 보고, 보호자와 환자 모두 안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 에스코트는 2월 말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개선, 보완을 거쳐 정식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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