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초일류 KU Medicine"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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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초일류 KU Medicine" 도약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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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더 많이 행복하시고, 더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의료계 역시 위기였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런 난관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류에 공헌하는 초일류 의료기관 도약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여 의학교육과 연구, 진료, 사회공헌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의과대학은 세계적 권위의 Times Higher Education 2021 세계대학평가’에서 90위를 차지하며 세계 100대 의대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 안암․구로․안산병원은 매우 혹독한 여건 속에서도 중증질환의 최종치료 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또, 지적재산권 등록 및 기술이전 등 활발한 연구사업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의료원은 건강한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필란트로피(philanthropy)’ 캠페인을 펼치며 교직원과 교우들뿐만 아니라 국민들께 잔잔한 감동을 준 바 있습니다. 인술을 통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고려대의료원의 꿈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은 계속 늘어나 지난해 의료원 발전기금 모금액은 사상 최고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국가와 국민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대학병원 최초로 대구경북 지역 중환자실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곳곳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전담했으며, 진단키트 및 혈장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했습니다. 또한, 국가방역 대책 마련에 기여하고, 대중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고자 종횡무진 활약하며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했습니다.

새로이 맞는 2021년도 코로나19 완전 종식 및 포스트 시대 대응,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의료정책 등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엄중한 도전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미 중장기에 걸쳐 치밀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 고려대의료원에는 가능성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선, 신종감염병 시대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정릉 K-BIO 캠퍼스’가 조성됩니다. 그동안 잠재력의 땅이었던 정릉은 신종감염병, 빅데이터, 의료인공지능 관련 연구, 교육, 사업 플랫폼이자 본격적인 신약 및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는 융복합 컴플렉스로 새로 태어나 인류 건강수호에 공헌하는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고려대의 첫 강남진출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담캠퍼스도 완공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데이터 분석시설과 국제의료기기 산업화 지원센터(MedSH), 홈헬스케어 연구센터를 비롯해 기존 의료기관들의 사회공헌 조직과 차별화된 선진화되고 전문적인 사회공헌단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고려대의료원의 청담캠퍼스는 미래의학과 사회적 가치실현의 총아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를 도입해 맞춤형 스마트 의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것입니다. 본 시스템은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표준화된 클라우드 기반 IT 플랫폼으로서 도입 시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융복합 바이오 연구에도 폭넓은 적용이 가능해집니다. 고려대의료원의 혁신의 상징이 될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인프라 투자도 멈추지 않습니다. 지난해 부분 오픈하여 ‘미래의학 실현의 테스트베드’로서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안암병원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와 구로병원 외래관 모두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의과대학 제 1의학관 증축과 리모델링도 올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기지역 핵심의료기관이자 의료원 핵심성장 동력이 될 안산병원의 단기 및 중장기 인프라 확장 계획도 시작될 것이며, 구로병원 2단계 확장공사 및 안암병원 추가개발도 면밀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고려대의료원은 어떤 의료기관 보다도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으로 전례 없는 고비를 맞이하고 있지만 다가올 고대의대 100년,‘초일류 KU Medicine’도약의 꿈을 위해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10 The Best’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우수인재 영입과 연구개발 지원시스템 혁신, 그리고 인프라 확충과 첨단화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계를 담대히 선도해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의료기관을 만들겠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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