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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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 박차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0.1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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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고효능 세포배양기술 ‘MLSC’ 기술이전 받아

LG화학은 유전자 세포치료제의 원료세포로 적용될 수 있는 메디포스트의 고효능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 ‘MLSC’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와 LG화학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신약후보물질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계약 (Research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고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고효능 중간엽줄기세포와 고효능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인 MLSC 등 관련 기술을 사용해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실시권을 부여하고,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유전자 기술을 접목한 혁신형 유전자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MLSC 세포배양플랫폼 기술은 메디포스트의 20년간의 세포선별 및 배양관련 기술이 집약되어 고효능의 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로 활동성이 좋은 세포가 타겟에 정확하게 도달, 치료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반환 조건 없는 선 계약금을 우선 받는다. 향후 LG화학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개발 진도 성과 및 상업화 시 매출액에 따른 마일스톤을 순차적으로 받게 되며,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Royalty)도 추가 수령한다. 양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유전자 세포치료제의 전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LG화학이 갖는다.

양사는 메디포스트의 검증된 독보적인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과 LG화학의 유전자 조작기술 및 글로벌 신약개발의 경험이 결합해 글로벌 혁신 신약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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