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 모집에 간호사 ‘1410명’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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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모집에 간호사 ‘1410명’ 응답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0.12.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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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선별진료소 근무 모집은 하루만에 300여 명 신청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기준 1410명의 간호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가 재유행하는 위기의 순간에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인력 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간호사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간호협회는 12월 10일부터 수도권 선별진료소 근무 및 코로나19 환자치료 등을 위한 간호사 긴급 모집을 실시했다. 150개의 임시 선별진료소 개설을 위해 긴급 모집을 실시한 이후 하루 만에 296명의 간호사가 신청했다.

이들은 희망지역에 따라 14일부터 근무에 돌입했다. 코로나 19 치료 등을 위한 간호사와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선별진료소에 근무할 간호사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지원자 중 유휴간호사가 전체의 50%를 차지하며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환자진료와 관련해 근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는 전체의 26%에 달했다. 현재 재직 중이지만 휴가 등을 사용해 현장에 참여하겠다는 간호사도 25.1%로 조사됐다.

간호협회는 “전국 코로나19 모집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협회는 향후 코로나 현장간호사의 안전과 자체인력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간호사는 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260-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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