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장품 국제적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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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장품 국제적 위상 높여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12.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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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6번째 정회원국 가입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화장품 분야 규제조화 협의체인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에 이은 6번째 정회원 국가로 가입, 화장품 안전관리 등 규제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가입으로 안전기준과 시험법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안전관리 국제적 전략 등의 수립·결정에 있어 국내 상황을 적극 반영,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에 설립된 ICCR은 규제당국과 산업협회로 구성된 국제적인협의체로 화장품 분야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이나 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준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식약처는 그동안 ICCR의 4개 실무그룹에 참여하여 ▲표준시험법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 ▲소비자 소통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ICCR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체계나 최초로 도입한 ’맞춤형화장품‘ 제도 등 우리나라 안전관리 현황을 홍보했다.

한편,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2019년도 생산실적이 16조 3천억 원으로 4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 수출은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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