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진 재난대응 역량 강화 모의 도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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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진 재난대응 역량 강화 모의 도상훈련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0.1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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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전국 4대 도시 공공의료기관서 온라인 이원 중계교육
17일 영주 적십자 병원 2020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 모습
17일 영주 적십자 병원 2020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 모습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6일 서울적십자병원을 시작으로 영주적십자병원(17일), 삼척의료원(18일), 부산의료원(23일) 등 4개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을 중심으로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긴박한 재난 상황에서 대량 환자 내원 시 효과적인 환자 처치와 자원 분배에 관한 내용으로, 지역 공공병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각 병원별 현장 상황에 맞도록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온라인 실습과 모의 도상 훈련이 실시됐다.

온라인 실습은 다수 사상자 내원 시 효과적인 처치의 기본이 되는 중증도분류를 온라인 가상 실습 프로그램 '뷰라보(Vulabo)'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의료진들이 개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직접 분류해보는 실습형 교육이다. 또 모의 도상 훈련(TTS, Table Top Simulation)은 교육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연습을 한 후 이원 중계를 통해 강사진과 참가자가 함께 디브리핑(debriefing)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온라인 이원 중계방식으로 강의와 모의 훈련이 시행되었고, 참가자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교육 실습에 참여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온라인 가상 실습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역할 등을 직접 현장 경험으로 학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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