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난임 치료제 고날-에프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11일, 한국머크 전체 임직원 대상 ‘펜의 날(Day of Pens)’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펜의 날(Day of Pens)’ 행사는 환자 편의를 위해 혁신적인 펜타입의 디바이스로 진화한 고날-에프의 지난 25년 간의 성공적인 난임 치료 여정을 기념함과 더불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기업 철학인 ‘환자를 위한 하나됨(As One for Patients)’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고날-에프의 25주년을 의미하는 25미터 목도리를 임직원이 함께 두르고 앞으로도 오랜 기간 환자를 위해 하나되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고날-에프는 지난 1995년 출시한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FSH) 제제(rFSH)로, 25년 간 축적된 데이터와 처방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Filled-by-Mass(FbM) 방식으로 제조되어 배치(batch) 간 2%의 낮은 편차를 보이며, Filled-by-Bioassay 방식으로 난포자극호르몬 제제의 배치 간 오차범위를 개선했다.
이에 더해 출시 이후 25년 간 제형 변경과 2번의 혁신적인 디바이스 개선을 통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 편리하게 주사할 수 있는 프리필드 펜 타입(Prefilled pen type)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2.5IU 단위의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하여 치료 중에도 환자의 변화하는 난소 반응에 따라 투여량을 조절할 수 있어 난임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섬세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고날-에프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30만 명의 아이 탄생에 기여했다. 국내에는 지난 1998년 고날-에프주 출시 이후 2007년에 정밀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고 자가 주사하기 편리한 펜 타입 제형도 허가됐다.
한편, 11월 11일은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에서 지정한 ‘난임가족의 날’로, 국내 난임 치료 및 복지 환경,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임신과 출산에 의지가 있는 난임 부부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