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3분기 의료기기·진단 부문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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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3분기 의료기기·진단 부문 선전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0.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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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통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

동아에스티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ETC 부문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선전에도 해외수출이 감소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한 1456억 원, 영업이익은 68.7% 감소한 67억 원, 당기순이익은 79.4% 감소한 42억 원을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코로나19로 내원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받는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은 판매제휴 및 국제 학술지에 임상결과 논문 발표 효과로,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가스터(일동제약)와 모티리톤(일동제약)은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지속 성장 중이다.

해외수출 부문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SKK에 라이센스 아웃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수출 증가 및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클로파지민의 WHO 수출이 증가 중이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동아에스티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등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 발매(19년 4월), 러시아 발매(20년 2월), 브라질 허가 로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19년 7월 1개국) 및 허가를 진행 중이다.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을 위해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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