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국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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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국 허가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0.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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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현지 시장 점유율 1위 목표...2025년 ‘1조클럽’ 가입

휴젤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제패에 나선다. 중국 현지 시장에 맞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진출 3년 내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겠다는 방침이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7일, 보툴리눔 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매출 1조 달성 목표를 다짐했다.

휴젤은 ‘연매출 1조원 달성’의 첫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선택했다. 현재 약 5000~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공식적인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평균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약 1조750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대상 환자는 가장 많은 반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험률은 1% 수준에 불과하다. 또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 3곳에 불과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휴젤은 중국 시장 내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제약사 사환제약과 5년 기간의 ‘독점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공급단가는 현지 보툴리눔 톡신의 발주 수량에 따라 구간별로 책정할 예정이며, 현지 영업, 마케팅 인력 채용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사환제약이 직접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중국 주요 20개 여 개의 성마다 유통파트너사를 선정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휴젤은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신호탄으로 오는 2021년 유럽, 2022년 북미 시장까지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중국, 유럽, 미국의 순차적 진출을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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