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코로나19 상황 속 효율적 치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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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코로나19 상황 속 효율적 치료 모색"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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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합암학회, 내달 15일 서울한방병원서 연수교육

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대한통합암학회(이사장 최낙원)는 내달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4층 혜화홀에서 ‘2020 전문가연수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기로 했다.

최낙원 이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지만 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진행되어야 한다”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암 환자를 잘 치료할 것인지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수강좌에서는 △이성훈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부사장이 ‘암 조기진단을 위한 액체생검 동향’ △이현우 아주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폐암 표적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최종권 건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면역항암제 내성에 대한 고찰’ △제상현 필립메디컬센터 필립프라임센터장이 ‘암환자에서 자율신경과 면역’ △박소정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교수가 ‘한약물을 이용한 통합암치료’ △성상엽 하나로의료재단 본부장이 ‘암을 일으키는 것은 무엇인가’ △주남석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암 환자의 피로 관리’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이 ‘COVID19와 통합종양학’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최낙원 이사장은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데 코로나19 감염시 장기들이 기능 저하에 빠져 면역 체계가 파괴될 수 있다”며 “암 환자의 미세 환경을 조절하고 개인 체질과 면역 상태를 고려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세계적 트렌드로 이에 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 강의에 참석할 경우 체온 측정과 선별 접수 후 강의장에 입장할 수 있다. 대한통합암학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의장 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에 참석할 경우 (사)대한통합암학회 사무국에서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영상 강의를 볼 수 있는 URL코드를 공지하고, 연수강좌 브로셔에 QR코드를 스캔해서 실시간 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이번 연수강좌는 온·오프라인 ‘이원’ 교육으로 대한한의사협회에서 평점 2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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