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대상 수상자에 강덕현 교수...성창옥·김영태 교수 우수상 수상
올해 유한의학상 대상은 강덕현 서울 아산병원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성창옥 서울 아산병원 교수와 김영태 서울대병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6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3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갖고 대상 수상자에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강덕현 교수는 Early surgery or conservative care for asymptomatic aortic stenosis연구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창옥 교수는 『Immunogenomic landscape of hepatocellular carcinoma with immune cell stroma and EBV-positive tumor-infiltrating lymphocytes』, 김영태 교수는 『Tracing Oncogene Rearrangements in the Mutational History of Lung Adenocarcinoma』 연구로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67년 제정됐다.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지금까지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를 100명 이상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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