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로나19 극복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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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로나19 극복 1억 원 기부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10.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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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감독 파울루 벤투)은 최근 올림픽 대표팀과의 축구경기에서 승리하여 획득한 1억 원을 코로나19 극복 기금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기부 의사를 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 배정·전원 등을 지원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달라진 경기 진행방식과 여건이 예전과 같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최종 승리한 팀이 협회 재원으로 마련된 1억 원을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부원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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