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혁신 전담 조직 설립 미래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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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혁신 전담 조직 설립 미래인재 육성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10.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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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키움센터, 2천만 원 공모전 통해 아이디어 발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전담 조직인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김대진, 정신건강의학과)’를 설립,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 40세 이하의 젊은 교직원들을 미래위원으로 선발, 총 2억 원 규모의 각종 지원을 통해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8월 설립된 ‘겨자씨키움센터’는 겨자씨처럼 미약하고 작은 생각을 모아 집단 지성을 통해 확장시켜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의 혁신 센터로 아이디어의 발굴과 육성뿐 아니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11월 가톨릭대학교의 교직원, 대학생, 대학원생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의 의료기관, 지원사업체 등 내부 구성원을 비롯해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반인 참가자의 경우 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중앙의료원 등의 내부 구성원 최소 1인 이상과 함께 팀을 구성해야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5백만원(1개팀)과 최우수상 3백만원(1개팀), 우수상 2백만원(3개팀) 등 총 상금 2천만원 규모로 시행되며, 주제는 헬스케어와 관련한 모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또 40세 이하의 공모전 수상팀과 각 기관에서 추천한 인원 등을 대상으로 미래위원을 선발하여 최대 1년간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다양한 보상 제도 등 총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할 예정이다.

젊고 역량 있는 교직원들과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인 미래위원들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를 구체화시켜 나가거나 조직 내부의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의 후원으로 시행되며 접수기간은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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