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HOSPITAL FAIR'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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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HOSPITAL FAIR' 21일 개막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10.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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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K-방역·디지털 헬스케어로 포스트 코로나 준비
2019년 KHF 행사 전경
2019년 KHF 행사 전경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인 병원의료계와 의료산업계가 한국의 K-방역의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이고 향후 닥칠 제2의 펜데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K-메디칼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방역 특별전’에서는 코로나19 제2의 팬데믹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의료계의 현장 노하우와 의료산업계의 새로운 기술∙기기∙장비 등 솔루션을 공유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에 ‘K-방역’의 위상을 제고한 ‘워크스루 코로나19 진단시스템’ (COVID-19 Safety Booth)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발한 것으로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리뷰와 워싱턴 포스트 등 전세계 50여개국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등 3개 사업단이 한데 모여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도 선보인다.

‘닥터앤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 산하 6개 병원 진료에 적용하는 교차 검증을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 첫 발을 뗐다. 한국인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닥터앤서가 인종과 생활습관이 다른 해외 환자 진료와 진단에 적용돼 안전성과 임상효과가 검증하여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계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학술행사도 대거 열린다. K-HOSPITAL FAIR는 올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병원의료산업 전문행사이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감염관리와 방역 분야 전문가들인 병원의료계, 의료산업계가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열띤 토론과 함께 앞으로의 대응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K-HOSPITAL FAIR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한다. 무인 키오스크 등록시스템 도입을 통한 대면 접촉 최소화, 전시장 입구 체온 측정, 마스크 의무화, 전시장 내/외부 주기적 소독 및 방역, 실시간 공기질 측정, 확진자 추적을 위한 통로별 영상카메라 설치, 세미나실 좌석간 거리 벌리기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철저한 방역 프로세스 구축으로 우리나라 박람회 방역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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