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명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달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0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스카 학술상은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지난 3년간 주요 의학 잡지에 SCI 논문 33편 및 국내논문 23편을 게재하고,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등 학술저서 7편과 번역서 1편을 출간했다.
또 다수의 대규모 다기관 임상약물 연구들을 통해 국내 정신약물학 분야를 선도하고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대한정신약물학회 학술상이 처음 제정된 2002년 제1회 학술상 수상 이래 18년 만에 2번째 수상함으로써 학회 역사상 최초 2번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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