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지역 ‘나눔 의료’ 확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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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지역 ‘나눔 의료’ 확대·추진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10.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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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재단과 MOU 비대면 체결
권덕철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권덕철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의료’를 추진한다.

진흥원은 지난 12일 오송 소재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과 업무 협약서(MOU)를 비대면으로 체결,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원·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나눔 의료! 그 아름다운 동행」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지역 아동 및 소외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화상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수년간 국제사회 난치질환자에 대한 ‘나눔 의료’를 실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해외에서 국내로 확대해 지역 ‘나눔 의료’를 추진한다.

「나눔의료! 그 아름다운 동행」프로그램은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지역 의료기관 연계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추후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나눔 의료’의 첫 번째 대상을 지역 소외 아동 대상 화상치료로 선정한 것은 최근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초등학생 형제가 엄마 없이 끼니를 때우려다 전신화상을 입은 사건을 통해 알게 된 ‘아동화상’의 심각성으로부터 시작됐다.

권덕철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의료를 국내로 확대·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동 화상환자 치료 뿐 아니라 국내 난치질환자에 대한 나눔 의료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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