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노벨 생리의학상, C형 간염 발견 공헌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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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벨 생리의학상, C형 간염 발견 공헌 3명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0.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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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비 알터·찰스 라이스, 영국 마이클 호프먼 등 공동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을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의 질병에 대항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연구자들이 공동 수상했다.

▲수혈전파 간염의 원인이 Non-A non-B 간염 바이러스 즉,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존재를 증명한 하비 알터 박사(미국) ▲C형 간염바이러스와 간암과의 연관성을 발견한 마이클 호프먼 교수(영국) ▲C형 간염 바이러스만으로도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최종 증거를 제공한 찰스 라이스 교수(미국) 등이다.

제갈동욱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에 공헌한 연구자들의 연구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이 이어졌고, 이제는 C형 간염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약물로 C형 간염이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고, 멀지 않은 장래에 C형 간염을 퇴치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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