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 '뉴로폴리오' 식약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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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 '뉴로폴리오' 식약처 허가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09.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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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시장 상용화 박차
뉴로폴리오 제품 이미지
뉴로폴리오 제품 이미지

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은 최근 인공지능 기반 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 '뉴로폴리오(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2등급)'의 식약처 허가받았다.

뉴로폴리오는 지난 2019년 론칭된 뉴로핏의 뇌 전기자극 효과 분석 및 가이드 소프트웨어 tES Lab에 이어 두 번째 인증이다. tES Lab은 글로벌 판매업체인 영국의 BrainBox, 중국의 Yilin Health와 계약을 맺고 현재 미국, 유럽 및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뉴로폴리오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복잡한 과정 없이 신속하게 뇌위축도를 리포트한다. 이 시스템은 뇌 위축도와 백질변성 영역의 부피를 정확하게 수치화해 임상의의 치매 진단 편의성을 높이고, 영상판독의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뇌위축까지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용화 후에는 검진센터에서 보다 빠르고 쉽게 일반 임상의가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다. 또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의 뇌 상태를 정확히 확인 및 관리하여 건강 수명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준길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은 인지기능의 저하 전 뇌 위축이 먼저 진행된다는 사실은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며 "대학원에서부터 10년 가까이 연구 개발한 기술을 고도화하여 뉴로폴리오를 출시, 실제 현장에서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핏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뇌 영상 분할, 정량 분석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뉴로핏은 뉴로폴리오를 통해 가까운 건강검진센터에서도 언제든지 간편하게 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용 인공지능 뇌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시장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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