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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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과 간담회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9.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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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순용 원장, 고도일 회장
(왼쪽부터) 권순용 원장, 고도일 회장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7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원장과 만나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및 최근 의료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수도권 서북부에 개원한 첫 대학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이다. 초대원장인 권순용 병원장은 여의도 성모병원 교수협의회장 및 의무원장, 성바로오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을 거쳐 지난해 5월 1일 취임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며 병원 전면 폐쇄라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대대적인 방역활동과 전수조사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조속한 병원 정상화를 실현했다. 또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제작, 다른 병원들과 공유하면서 방역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개원 1년 만에 지역거점병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은 권순용 원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도권 서북부에 있는 수많은 중소병원들과의 상생을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병원회는 현재 회원병원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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