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내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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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 내달 3일 개막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08.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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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MES 2020' 5일까지 온라인 개최...66개 세션서 132명 연자 강연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회장 안수민)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제학술대회(ICOMES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COVID-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학술대회 ICOMES-AIR로 개최, 다수의 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Live Q&A를 포함한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국제학술대회 개최가 희소한 최근의 상황에서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 이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만-대사증후군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ICOMES는 비만, 대사증후군 및 비만 관련 질환 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포함한 심도 있는 강연과 심포지엄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 매년 약 1000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도모하는 장으로 우뚝섰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만큼 최근 국내에서 급여화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만대사수술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 습득 및 다학제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COMES 2020에서는 “When Obesity Research Meets Cutting Edge” 주제로 2 개의 기조강연(plenary lecture)과 4개의 핵심강의(keynote lecture)를 포함한 66개의 세션에서132명(해외 52명, 국내80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선다. 또 19개국에서 접수된 290편의 구연발표와 포스터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COMES 2020에는 대사수술의 창시자라 불리는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의 프란체스코 루비노(Francesco Rubino) 박사, 일본 토라노몬 병원의 타카시 카도와키(Takashi Kadowaki)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학술적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일본, 대만의 비만연구진과 함께하는 JKT (Japan-Korea-Taiwan) 심포지엄도 준비, 국제학술대회로서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대한비만학회는 최근 공식 학술지인 JOMES의 ESCI 등재를 비롯하여 연례학술활동, 연수강좌, 세미나, 정부와의 교류활동, ICOMES의 국내외 행사 등 지속해서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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