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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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 향상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08.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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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열고 창의적 연구·아이디어 공모...상금 1억원 연구비 지원
서울성모병원 내 설치된 경진대회 포스터
서울성모병원 내 설치된 경진대회 포스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제1회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 병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사위원 및 발표자만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의 목적은 2019년 말, CMC nU CDW(Clinical Data Warehouse, 임상정보를 비식별화해 연구자 스스로 데이터 추출과 수집이 가능하도록 모아놓은 연구지원 시스템) 그랜드 오픈에 따른 CDW 및 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 분위기 조성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연구 및 아이디어를 공모, 의료서비스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CMC nU CDW 데이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기상청, 국토교통부 데이터 등을 결합한 임상, 진료, 프로세스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아이디어가 공모,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프레젠테이션과 10개 포스터의 발표가 진행됐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으며, 참가상을 포함해 1차 선정된 20개 팀에게 순위별로 상금 15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최우수상은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의 ‘임상 연계과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희귀 합병증인 간문맥폐쇄질환의 실제 발생률과 치료 성적 분석’주제의 연구가 선정됐다.

김대진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데이터 활용 경쟁력의 향상과 의료서비스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부분 연구하고 노력해 보건 의료부문의 4차 산업에서의 가장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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