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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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 박차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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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약 4700억 원 예산 투입...전문인력 2600여 명 양성

정부가 글로벌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R&D 인프라를 조성, 보건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38년까지 총 8조6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첨복단지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까지 약 4700억 원을 투입, 2600여명의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제4차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제1차~제3차 종합계획(‘11〜’19)의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한계, 시사점 도출 및 성과확산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제고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첫째,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의 위상 확립을 위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발굴, 기술단계별 공동 R&D 수행부터 제품화·사업화까지 통합(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둘째,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의 고도화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창업기업 발굴 및 밀착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연구성과를 제품화·사업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셋째, 산·학·연·병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비즈니스센터 및 기술사업화 기반(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클러스트 간 네트워크 강화로 선순환적 생태계를 조성하여 첨복단지 활성화의 기반을 확립한다.

넷째, 첨복단지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R&D투자의 안정적 확보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기업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가·지자체·민간은 2024년까지 약 4700억 원 예산을 투입하고, 바이오헬스 전문인력도 2600여 명 양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제4차 종합계획에 따라 첨복단지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력, 2020년도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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