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역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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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역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7.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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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감비아 보건부로부터 통합적 협력사업 의향서 수신

건보공단이 아프리카 지역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를 추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제도 도입 준비단계인 법률제정 컨설팅부터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ICT 시스템 구축지원까지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일 아프리카 감비아(The Republic of The Gambia) 보건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통합적 협력사업에 대한 의향서를 수신했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건강보험 제도도입 초기단계인 법률제정 컨설팅부터 담당자 역량배양을 위한 초청연수 및 시범사업 등 중·장기적인 개발협력사업 대한 감비아의 의향 및 관심을 확인한 것으로서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운영경험을 높이 평가한 세계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공단이 그동안 진행했던 제도설계 컨설팅, 역량강화 초청연수 뿐 만 아니라, 건강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행정 거버넌스 및 연관 ICT 시스템 구축지원은 물론,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 공유가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감비아 보건부 및 세계은행과 협력하여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및 ‘한국의 코로나 대응경험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감비아 보건부 제1사무차관(Permanent Secretary I)인 무하마도우 라민 자이테흐가 감비아를 대표해 작성 및 서명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만남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서신을 전달했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감비아를 포함, 아프리카 지역에 K-건강보험 확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세계은행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한국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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