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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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급 개시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7.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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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폐렴 등 중증 환자 대상 우선 투약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공급했다.

지난 6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특례수입 결정 후,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29일 의약품 무상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이에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야 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한 경우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해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

투약대상자 선정 기준 및 투약량
투약대상자 선정 기준 및 투약량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렘데시비르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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