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유한건강생활, 백수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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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유한건강생활, 백수오 시장 본격 진출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6.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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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원 투자해 서흥 보유 내츄럴엔도텍 전환사채 인수
(왼쪽부터) 내츄럴엔도텍 이용욱 대표, 서흥 양주환 회장,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왼쪽부터) 내츄럴엔도텍 이용욱 대표, 서흥 양주환 회장,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유한양행(대표 이정희)과 자회사 유한건강생활(대표 강종수)이 백수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한양행과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5일, 서흥이 보유한 총 110억원 내츄럴엔도텍의 전환사채를 매수하고, 내츄럴엔도텍 경영권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한건강생활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로 만든 완제품을 독점 공급받고 판매권도 확보한다. 유한양행과 유한건강생활은 R&D 기술력 및 브랜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백수오를 활용한 다양한 갱년기 증상 완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식약처 갱년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고, 대한민국 갱년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유한양행, 유한건강생활, 서흥은 갱년기 증상 완화 기능성 측면에서 백수오를 대체할 만한 식품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주식매입, 전환사채 매수 등을 통해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 직접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한양행’과 본질과 원칙을 고집하는 ‘유한건강생활’, 국내 굴지의 캡슐 제제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 서흥, 뛰어난 기술력의 내츄럴엔도텍이 시너지를 이뤄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완성함으로써 갱년기 시장의 새 바람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해 10월 유한양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을 운영하며, 전국 10개의 복합형 컨셉스토어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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