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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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6.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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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선정...휴온스그룹 네 번째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휴온스그룹 네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휴온스그룹은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판단, 2010년부터 멸균 및 감염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략적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진출, 경쟁력과 성장성도 인정받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타깃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휴엔싱글’은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예방한다.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멸균 및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휴온스메디케어 공간멸균기에 대한 관심도 집중,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해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41.8%, 180%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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