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펜 단위 처방 시 환자에 충분한 제품정보 제공 기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28일,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낱개 포장 제품 ‘3ml x 1펜/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삭센다의 기본 포장 단위를 팩 당 5펜으로 구성, 판매했으나 펜 단위로 삭센다를 처방받는 환자들을 위해 ‘3ml x 1펜/팩’ 포장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삭센다 1펜(3ml)은 리라글루티드 18mg을 포함하고 있으며, 1일 1회 0.6mg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내약성 개선을 고려해 1주일 이상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할 수 있으며, 최대 투여 용량은 1일 1회 3.0mg이다. 이러한 용량 증량 계획은 환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 낱개포장 제품 출시는 삭센다를 처방받는 비만 환자들에게 충분한 제품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만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비만 환자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 점을 인식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비만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는 음식 섭취에 반응,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저작권자 © 헬스이슈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