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팀이 ‘노화 신장에 축적되는 지질대사체와 신장세포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후속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상호 교수팀은 앞으로 3년간 약 7억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단일세포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한 노화 신장의 지질 축적 기전 및 근위세관 축적 지질 복합체의 신손상 기전 규명 연구’다.
신장이 노화 혹은 손상되면 신장 내에 지질대사체가 축적되며 우리 몸의 신장 세포는 이러한 지질대사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지질대사체에 취약한 신장세포의 특성을 규명하고 단일세포 수준에서 지질대사체를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이상호 교수 “그동안 얻은 연구 결과들을 정리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다행이다”면서 “더 노력해서 만성콩팥병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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