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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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선점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3.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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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바이옴’사 자산 인수...해외시장 개척 투자

마크로젠(대표 양갑석)은 지난해 122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 대비 8%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22% 감소했지만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및 DTC(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마크로젠은 호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업 ‘마이크로바’에 33억 원 규모를 투자했으며, 미주법인 소마젠과 컨소시엄을 꾸려 미국의 대표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유바이옴’이 보유한 246건의 특허 포트폴리오와 30만 건의 데이터, 실험실 장비 등 실질 자산 대부분을 83억 원에 인수했다.

양갑석 대표는 “2019년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업에의 공격적 투자 및 자산인수를 비롯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강남 사옥 매입 등 B2C 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소마젠의 코스닥 상장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차별화를 무기로 사업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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