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해외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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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해외 공급 추진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3.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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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의 관계사 클리노믹스(대표 김병철)는 글로벌 협력사 AmoyDx(이하 아모이)의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를 미주 및 동남아 시장에 판매를 추진한다.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인 클리노믹스는 아모이의 한국 공식 협력사로, 아모이는 지난 2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해 중국 내에서 사용해왔다.

클리노믹스는 이 키트를 국내 식약처에 승인된 제품 2종과 성능 비교 테스트 후, 이르면 다음 주부터 미국 지사와 동남아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김병철 대표는 “아모이의 PCR 기술은 암 변이 분석 정확도 및 검출한계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키트도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이 제품으로 미주 및 아시아 지역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리노믹스는 유전체 기반 질병 진단과 예방,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하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벤처 1호 기업으로, 지난해 상장 전 기업공개(Pre IPO)에 나서 225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

​올 하반기 IPO를 준비 중이며, 주요사업은 유전자 분석을 통한 암의 조기진단, 정밀의료, 모니터링과 같은 액체 생검,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분석 검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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