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장애인 근로작업장 찾아 면 마스크 제작 사회공헌활동 펼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어려운 마스크 수급상황 완화를 위해 직접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건보공단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7일, 홍천군 장애인 근로작업장을 찾아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이 만든 마스크 3000개는 세탁·재사용하는 면 마스크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또 순차적으로 직원이 사용할 면 마스크 3만개를 주문제작해 1만 6천여 명 임직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직원 및 사회공헌용 보건용 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의료진 및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에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직원이 참여하여 만든 면 마스크는 원주 본부 직원들이 먼저 착용하고, 순차적으로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전국 지사로 면 마스크 착용과 공적 마스크 양보·기부 활동 캠페인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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