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15조 규모 美보훈조달시장 주계약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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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15조 규모 美보훈조달시장 주계약자 선정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3.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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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 주관 지원사업 첫 쾌거
신신제약 세종공장
신신제약 세종공장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이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최초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에 주계약자로 선정돼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했다.

신신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2019.06~11)에 참여,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김만기 교수)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국 연방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신신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한 외용 소염 진통제 8개 제품을 600여 개의 미연방 보훈부(VA) 병원 시설 및 미국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GSA Advantage에 등록했다.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미국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들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신신제약 김종정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사업지원과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의 컨설팅이 없었다면 쉽게 만들어 낼 수 없는 결과였다”면서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미연방 보훈부와의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획득한 만큼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미국 정부 조달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미연방 보훈부와의 계약을 체결함을써 신신제약의 기업 건전성과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특히 지난해 세종 신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 (cGMP, EU-GMP) 수준의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춰 해외수출 증대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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