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디지털 혁신산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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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디지털 혁신산업 지속"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10.3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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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달로즈 CEO 첫 공식 방한...“생성형 경제 주도” 강조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국내 기업 신뢰의 파트너 "약속"

다쏘시스템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과 국내 고객과의 협업 사례 및 2025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인류 발전을 이끄는 3D익스피리언스 기업으로, 기업과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3D 가상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혁신, 학습 및 생산의 경계를 넘을 수 있도록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제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가상경험을 창출한다. 제조업, 생명과학/헬스케어, 인프라/도시 3대 핵심부문에서 세계적인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스칼 달로즈 CEO
파스칼 달로즈 CEO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1월 선임된 파스칼 달로즈(Pascal Daloz)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 의미를 담은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에 대해 소개했다.

생성형 경제는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통합해 21세기의 지속 가능한 경제를 촉진하고 실현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배우고, 사회에서 받은 만큼 다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환원하는 다쏘시스템의 긍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이는 소비자, 환자, 시민에게 개인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쏘시스템의 의지다.

파스칼 달로즈 CEO는 다쏘시스템이 바라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로템, 오르비스이앤씨 등 국내 기업과 협력사례를 공유했다.

현대로템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제작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정합성 선행검증 체계 기반구축의 '디지털 팩토리' 및 차세대 AI 개발 로드맵을 연계, 다쏘시스템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오르비스이앤씨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버추얼 트윈 기반 PLM 플랫폼인 ‘SMART iBIM’을 이용하여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환경과 똑같이 구축하고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수행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버추얼 트윈 기반의 협업 환경은 건설 산업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물리적, 시간적, 조직적 경계를 허물고, 설계사, 시공사, 자재 공급업체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통합 생태계에서 효율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받고 중소, 중견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스칼 달로즈 CEO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운성 대표
정운성 대표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의 국내 비즈니스 성과와 2025년 전략을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2023년 매출은 신뢰와 안정된 비즈니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2022년 대비 11%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제조업뿐 아니라 생명과학/헬스케어 등의 확장으로 그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고객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실현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하고, 버추얼 트윈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운성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은 첨단 기술에 개방적이고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내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며 “최신 생성형 AI와 데이터 과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조, 자동차,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버추얼 트윈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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