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지난 25일 열린 '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에서 공로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DX를 선도하는 시장 주역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류·공적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유통, 금융, 제조, 솔루션, 공공기관, 물류, 경영자(CEO), 공로자 등 총 8개 부문에 시상했다.
박 소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를 융합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연구 진흥 활동으로 한국형 스마트병원 표준 모델을 제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 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초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 의료기관 및 기업과 함께 스마트병원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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