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네의원서 본격 시행...환자 본인부담률 20% 적용 및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공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 등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이 약 5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오늘(30일)부터 전국 동네의원에서 본격 시행된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검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계획을 세우고 질병에 관한 교육·상담과 생활 습관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환자 관리 서비스(1년 주기)를 받을 수 있다.
동네의원에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개인의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는 환자 본인부담률은 의원 외래 법정본인부담률인 30%에서 20%로 경감, 적용한다.
또, 걷기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국 의원에서 진료비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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