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레 'ASLS' 성장의 관성 단계 돌입하다
상태바

대미레 'ASLS' 성장의 관성 단계 돌입하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9.29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공찬 회장 “ASLS 기반 한국 메디컬에스테틱, 세계 구심점될 것”
ASLS 서울 2024, 42개국 600여 명 해외의사 참여...총 4천여명 이상 등록
나공찬 회장
나공찬 회장

“대미레의 해외브랜드 ASLS(Aesthetic Surgery & Laser Soceity)는 이제 성장의 관성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관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가 강세를 보이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한국은 그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

나공찬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대미레) 회장은 오늘(29일) 열린 ASLS 서울 2024(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한국의 미용의학을 세계적 규모로 발전시키고 있는 ASLS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ASLS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대미레의 국제 학술대회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다. 2024년 한 해 동안 베트남, 태국, 서울에서 열렸고,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예정이다. 내년에는 개최국이 3~4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큰 미용 네트워크 병원인 쇼난과 내년 6월쯤 ‘ASLS 도쿄’를 계획 중이다.

나공찬 회장은 “이번 서울 ASLS에는 42개국 600여 명의 해외 의사들이 참여해 총 4천여 명 이상이 등록했다. New Aesthetic Standards를 주제로 미용의학의 끊임없이 진화하는 환경을 반영해 레이저 이론의 기초부터 흉터와 기미, 난치성 질환에 이르는 심화 교육까지 다뤘다. 유저 팁을 활용한 시술 팁 확장 등 학술적인 교류 외에도 의료 미용 기술에 대한 각국의 산업 발전을 목표로 의료기기 박람회도 꾸준히 유치한 결과, 성공의 관성으로 늘어가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평가했다.

260개 전시 부스 참여 및 4천여 명 이상이 참가한 서울 ASLS 추계학술대회는 단일 미용학회로는 최대 참가 인원 3000명을 돌파했던 지난 4월(춘계학술대회)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여기에는 올 초 대학병원을 사직한 전공의들의 참여도 한몫했다. 학회 추산으로 전공의 참여는 6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나 회장은 “일각에서는 전공의들이 미용성형으로 몰려 우리나라 필수의료를 망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오해다. 필수의료로 갈 수 있는 길이 막히다 보니 다른 길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선배 의사로서 그분들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고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의료에 있어 필수 아닌 것은 하나도 없다. 피부미용도 의료다. 단순히 점을 빼는 그 이상의 환자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피부미용은 기본 포뮬라를 만들어낸 위에 적용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학으로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한다. 의료 과학으로서 피부미용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들어가는 한 분야로 생각하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